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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 35도 저체온증 대처법

by bigmouse0893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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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저체온증, 증상과 대처법 총정리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이들의 체온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저체온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 저체온증의 증상과 체온별 대처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이 저체온증의 주요 증상

저체온증은 체온이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나뉩니다. 각 단계별 증상과 대처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경증 저체온증 (35~32도)

증상

  • 오한과 떨림
  • 손발이 차가워짐
  • 피부가 창백해짐
  • 무기력하고 졸려함
  • 평소보다 말이 줄어들고 반응이 둔해짐

대처법

  • 따뜻한 실내로 이동하기
  • 두꺼운 옷이나 담요로 체온 유지하기
  • 따뜻한 음료(미지근한 물, 생강차 등) 섭취하기
  •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보온팩 사용하기
  • 가벼운 움직임을 통해 체온 올리기

2. 중등도 저체온증 (32~28도)

증상

  • 떨림이 멈추고 근육이 경직됨
  • 심박수 및 호흡이 느려짐
  • 혼란스러운 모습이나 의식이 흐려짐
  •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함
  • 피곤함을 느끼고 계속 자려고 함

대처법

  • 아이가 의식을 잃지 않았다면 바로 따뜻한 곳으로 옮기기
  •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히기
  • 이불이나 따뜻한 천으로 감싸기
  • 따뜻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게 하기 (강제로 먹이지 않기)
  • 따뜻한 물을 채운 보온팩을 겨드랑이, 목, 배에 대주기
  •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기

 

3. 중증 저체온증 (28도 이하)

증상

  • 의식이 희미하거나 반응 없음
  • 피부가 푸르스름하거나 창백해짐
  •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짐
  • 호흡이 매우 느려지거나 멈춤

대처법

  • 즉시 119에 신고하기
  • 아이를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젖은 옷을 제거하기
  • 마른 담요로 감싸되, 너무 빠른 체온 상승을 유도하지 않기
  • 의식이 없을 경우 심폐소생술(CPR) 시행
  • 응급 처치를 하면서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이동하기

아이 저체온증 예방하는 방법

저체온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주세요.

1. 적절한 옷 착용하기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보온성이 좋은 옷을 겹겹이 입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모자, 장갑, 양말을 착용해 체온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2. 실내 환경 관리

집 안 온도는 2022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4060%로 맞춰주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밤에는 적절한 두께의 이불을 덮고 자도록 합니다.

3. 따뜻한 음식과 음료 제공

찬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국물이나 차를 자주 제공하면 체온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4. 젖은 옷 바로 갈아입히기

눈이나 비에 젖은 옷은 빠르게 체온을 낮출 수 있으므로, 즉시 마른 옷으로 갈아입혀야 합니다.

5. 장시간 추운 곳에 머무르지 않기

특히 영하의 날씨에서는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30~40분마다 실내로 들어와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마무리

아이들의 저체온증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벼운 오한이라도 방치하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항상 아이의 체온을 체크하고 따뜻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대처법을 익혀 안전한 겨울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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