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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위한 순한 된장국 레시피 🍲
이유식 중기 이후부터 가능한 부드러운 된장국 만들기
아기가 다양한 맛을 알아가고 있는 요즘, 국물 요리도 하나씩 도전해보고 싶으시죠? 그중에서도 된장국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이자, 감칠맛을 익히기에 좋은 음식이에요. 오늘은 자극 없이 순하게 끓이는 아기용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 언제부터 먹일 수 있을까요?
이 레시피는 이유식 중기 후반(7~8개월경)부터 먹일 수 있어요. 다만 아기의 알레르기 반응을 고려해 된장, 두부, 채소 등을 하나씩 먼저 테스트한 후에 조합해 주세요.
🍳 준비 재료 (2~3회분 기준)
- 된장 1/2 작은술 (무첨가 전통 된장 또는 아기용 저염 된장 추천)
- 다시마 육수 300ml
- 두부 30g (부드럽게 으깬 것)
- 애호박 10g (잘게 다진 것)
- 양파 10g (다진 것)
- 감자 10g (선택, 으깰 수 있게 삶은 것)
- 참기름 몇 방울 (선택 사항)
🍲 만드는 방법
- 육수 만들기
냄비에 물 400ml와 다시마(5x5cm)를 넣고 중약불에서 5~7분간 끓여요. 끓기 직전에 다시마를 건져내고 육수만 준비해요.
👉 육수는 한 번에 많이 만들어 소분 냉동해두면 편리해요! - 채소 손질
애호박, 양파, 감자 등을 아주 잘게 다지거나 삶아 으깨주세요. 아기가 먹기 좋도록 부드럽게 준비하는 게 포인트예요. - 재료 넣고 끓이기
육수에 채소를 넣고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채소가 익으면 된장을 체에 풀어 넣거나 직접 살살 풀어 넣어주세요. 자극적이지 않도록 된장의 양은 아주 소량만! - 두부 추가
으깬 두부를 마지막에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입니다. 두부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야 부드러움이 유지돼요. - 식히고 담기
완성된 된장국은 식혀서 알맞은 온도로 아기에게 먹여주세요. 남은 국물은 냉장 보관 1일, 냉동 보관 1주일 이내에 소진해 주세요.
💡 TIP: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이유식 밥과 함께 말아서 죽처럼 먹여도 좋아요.
- 감자를 으깨서 국물에 섞으면 걸쭉한 국물로 아기가 더 잘 먹어요.
- 된장은 반드시 무첨가 전통 된장이나 유기농 저염 된장을 사용하세요. 시판용 된장은 소금 함량이 높아 피하는 것이 좋아요.
💬 마무리 한마디
아기 이유식에 국물 메뉴가 하나 생기면 식사 시간이 훨씬 다채로워져요. 순한 된장국은 엄마 아빠가 먹던 익숙한 맛을 아기에게도 천천히 소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조미료 없이도 충분히 맛있고 건강한 한 그릇, 오늘 저녁 이유식으로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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